美 매체 디애슬레틱 관측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A조 3위에 그친 한국이 현시점 32강 진출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경기 종료 후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조 3위 트래커'에 따르면 A~C조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현재 우리나라 32강 진출 확률은 94%로 점쳐졌다. 다만 D~L조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남아 있어 확률은 매일 바뀐다.
이번 대회에서는 네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총 24개국에 조 3위 중 상위 8개국을 더해 32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조 3위 나라 순위는 각 조별리그에서 거둔 승점-골 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FIFA 최신 랭킹 순으로 정해진다.
1승 1무 1패, 승점 4, 골 득실 -1, 득점 5골을 기록한 B조 3위 보스니아는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나라는 1승 2패, 승점 3, 골 득실 -1, 득점 2골을 남겼다. C조 3위 스코틀랜드는 1승 2패, 승점 3, 골 득실 -3, 득점 1골에 그쳐 우리나라보다 낮은 7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디애슬레틱은 승점 4 이상을 기록한 조 3위의 32강 진출 확률을 100%에 가까운 99% 이상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처럼 승점 3을 기록한 나라는 진출 확률이 70%로, 골 득실에 따라 '0' 이상은 99% 토너먼트행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르지 않은 나라 중 우리나라와 승점은 같으면서도 골 득실이 낮은 팀은 D조 파라과이·J조 알제리(이상 골 득실 -2)가 있다.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이르면 내일(26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D·E·F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이들 조에 속한 3위 팀들과 비교해 한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박빙으로 진행되는 경기가 많아질수록 조별리그 모든 경기가 끝나는 2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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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2강에 오르더라도 조 3위라서 가시밭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오는 30일 미국 보스턴에서 E조 1위가 확정된 독일 또는 7월 2일 미국 시애틀에서 G조(벨기에,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 1위와 맞붙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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