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전 직원 휴가 자제령
7월 22일까지 휴가 자제 안내 공문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 예정까지 자제
6·3 지방선거 본투표에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일으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 직원에게 휴가 자제령을 내렸다.
25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중앙선관위는 이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자제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휴가 자제 기간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이 예정된 다음 달 22일까지다.
중앙선관위는 공문에서 "우리 위원회가 처한 엄중한 상황 및 국회의 기관요구자료 등 적시 대응"을 위해 "긴급하고 부득이한 사유를 제외한 연가 등 휴가(해외여행 등) 사용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45일간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이유와 함께 선거관리 인력, 예산 등 선관위 구조적인 문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1차 기관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선관위원들의 무더기 불출석과 미흡한 자료 제출을 두고 무더기 질타한 바 있다. 선거 기간 선관위 직원들의 대규모 휴직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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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날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자제령을 내린 게 맞다"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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