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뷰티' 대장주 김병훈 APR 대표…국내 최초 美BoF 무대 선다
세포라·에스티로더·유니레버 경영진과 나란히 연사
김병훈 에이피알 에이피알 close 증권정보 278470 KOSPI 현재가 381,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2.70% 거래량 189,664 전일가 371,000 2026.06.25 15:30 기준 관련기사 "K뷰티 성장 열차에 올라탈 종목은"[클릭 e종목] K뷰티 난리라더니 화장발 안받는 화장품株 "한국 화장품 최고" 미국서 난리난 올리브영…돈 버는 곳은 따로 있다?[주末머니] 대표(CEO)가 세계 뷰티업계의 다보스포럼으로 꼽히는 미국 '비즈니스오프 패션 뷰티 글로벌 포럼(BoF·Besiness of Fashion's beauty global forum)' 행사에 국내 뷰티업계 대표 중 최초로 연사로 초청됐다. 김 대표는 행사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현지 사업 현장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아시아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이날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열리는 'BoF 글로벌 뷰티 포럼'에 참석한다. 행사에서 김 대표는 에이피알의 글로벌 성장전략과 K뷰티 확산 배경, 뷰티테크 경쟁력 등을 주제로 단독 대담에 나설 예정이다.
BoF 측은 행사 소개자료에서 에이피알을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뷰티기업'으로 소개했다.
글로벌 패션뷰티 전문매채 BoF(Business of Fashion)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에서 열린다. 세계 주요 뷰티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의 핵심 인사만 초청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김 대표는 기욤 모트 세포라 CEO, 제인 허츠마크 휴디스 에스티로더 수석 부회장, 메리 카르멘 가스코-뷔송 유니레버 프레스티지 CEO 등 글로벌 뷰티업계를 대표하는 경영진과 나란히 연사로 초청됐다.
이는 K뷰티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과거 글로벌 뷰티 시장이 다국적 기업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에이피알을 비롯한 국내 뷰티 기업들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뷰티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11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올 1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업가치도 급등했다. 지난해 2월 코스피 상장 당시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약 2조4000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14조원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는 전통적인 뷰티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시가총액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초청은 평소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온 김 대표가 글로벌 무대에 직접 나선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자사 메디큐브 행사를 제외하고 공식 석상에 오른 경우가 드물었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포럼 참석 외에도 미국 현지 유통시장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는 만큼 김 대표는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유통 채널을 직접 둘러볼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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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BoF는 WWD(WWD Beauty CEO Summit)과 더불어 뷰티업계의 투 톱 행사 중 하나로, 김병훈 대표가 초청받은건 국내에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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