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어 5월도 상승세 전망
경제학자들, 4.1% 기록 전망
근원 PCE는 3.4% 상승률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5일(한국시간 21시30분)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PCE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과 관세 영향 완화로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통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거리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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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5월 PCE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월 상승률(3.8%)을 웃도는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4%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학자들은 5월이 올해 인플레이션의 정점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프레스턴 콜드웰 모닝스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영향이 줄고 에너지 가격도 내리면 향후 하방 압력이 형성될 것"이라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장기간 봉쇄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월가도 5월 PCE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이후 상승세는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UBS는 "5월이 헤드라인 PCE 상승률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7월부터는 보다 뚜렷한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다시 커졌다. 도이체방크는 Fed가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해 기준금리를 4.1%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2027년에는 금리를 동결한 뒤 2028년에야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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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Fed 의장 체제 출범 이후 Fed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 기조를 보인다는 점도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워시 의장이 최근 처음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재한 후 시장 데이터와 실물 지표를 더 중요하게 보겠다고 밝힌 터라 이를 예단하긴 힘든 상황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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