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한일 젊은 연구자들 다시 만난다… 도쿄서 차세대학술포럼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게이오기주쿠대 공동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협력·인문사회 논의
인공지능(AI)이 연구 환경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 한일 양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도쿄에 모여 인문사회 분야의 새로운 역할과 협력 방안을 찾는다.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주최하는 '제23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7일 일본 도쿄 게이오기주쿠대학 미타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 지식의 전환과 인문사회 연구의 새로운 모색'을 큰 주제로 한다. '지속 가능한 한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하여'를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행사다.
학술대회에는 한일 양국의 미래를 이끌 석·박사 과정 연구자들이 참석해 국제관계와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민속·인류, 사회·젠더, 종교·사상, 문화·예술 등 인문사회 전반에 걸쳐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행사는 27일 오전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장제국 대표의 개회사와 쓰치야 모토히로 게이오기주쿠대 상임이사의 환영사, 아타카 가즈토 게이오기주쿠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진다.
아타카 교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회고: 지속 가능한 한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하여'를 주제로 양국 협력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에서는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등 16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37명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도쿄대와 와세다대, 게이오기주쿠대 등 36개 대학에서 49명의 석·박사 과정생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둘째 날인 28일 도쿄의 박물관과 사찰 등을 함께 둘러보며 학술 교류를 넘어 연구자 간 교류와 네트워크도 이어갈 예정이다.
2004년 부산에서 출범한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동서대 일본연구센터가 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국제학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500명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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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국 대표는 "한일차세대학술포럼은 양국 연구자들의 학문적 소통과 상호 신뢰를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며 "AI 시대일수록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상호 이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성찰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젊은 연구자들의 진솔한 토론과 교류를 통해 AI 시대 인문사회 분야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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