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에 따라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4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543.0원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며 오전 9시34분 기준 1548.8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Fed가 지난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후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인 달러인덱스도 같은 날 99.54에서 계속 오르고 있다.
인베스팅 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66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5월13일(고가 101.795)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 점도표 폐지 언급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면서 강달러 현상을 나타냈다"며 "실제로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되면 상방 압력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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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K하이닉스가 45조원대 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이 국내에서 투자되더라도 우리 외환거래액의 이틀 치 정도라서 큰 흐름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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