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도로 사용 허가·행사 대관 정황 포착
NYT "7월 3일 MSG서 대형 행사 준비"
포브스 추산 스위프트 순자산 약 20억 달러
초대형 셀럽 커플 웨딩설에 관심 집중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타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36)가 오는 7월 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뉴욕시에 제출된 도로 사용 허가 신청과 복수의 관계자 발언이 스위프트와 켈시의 7월 3일 뉴욕 결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보면, 행사 기획사 위닉 프로덕션은 7월 2일부터 4일 정오까지 MSG 주변 도로 사용 허가를 신청했으며 7월 3일 열리는 행사에는 500~999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재됐다. 뉴욕시 관계자도 해당 조건의 허가 신청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허가 신청서에는 경기장 외부에 텐트나 캐노피를 설치하고, 행사 자재를 싣고 내릴 공간을 확보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켈시의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 선수 일부가 7월 3일 전후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인근 메리어트 마키스 호텔 객실을 예약했다는 정황도 함께 전해졌다. 다만 로이터는 스위프트 측, MSG 측, 위닉 프로덕션 측이 즉각적인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고, 결혼식 개최 여부 자체는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MSG가 스위프트에게 매력적인 결혼식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창문이 없는 대형 실내 공연장이라는 점, 출입 동선을 통제하기 쉽다는 점, 지하 주차장과 VIP 출입 동선이 갖춰져 있다는 점 때문에 파파라치와 외부 촬영을 차단하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TMZ도 MSG가 사진 유출을 막기 좋은 구조이며, 유명 인사들이 비교적 은밀하게 출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전했다.
포브스 추산 스위프트 순자산 약 20억 달러, 결혼식 비용도 관심사
결혼식 비용도 관심사다. TMZ는 스위프트와 켈시가 MSG를 최소 3일간 대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을 보도를 보면 MSG 대관료가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달한다. 설치일, 행사 당일, 철거일을 합치면 장소 대관료만 최소 300만 달러(약 46억 원) 수준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결혼식설이 더 큰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스위프트의 막대한 자산과 기록적인 커리어 때문이다. 포브스는 2026년 스위프트의 순자산을 약 20억 달러로 평가했다. A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여기에 무대 설치, 조명, 꽃 장식, 보안, 케이터링, 유명 인사 의전, 도로 통제 비용 등이 더해지면 총비용은 1000만~2000만 달러(약 155억 원~약 309억 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욕포스트는 맨해튼 럭셔리 웨딩 플래너들의 추산을 인용해 전체 비용이 2000만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결혼식 설이 더 큰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스위프트의 막대한 자산과 기록적인 커리어 때문이다. 포브스는 2026년 스위프트의 순자산을 약 20억 달러로 평가했다. 포브스 기준으로 스위프트의 자산에는 투어·음원 로열티 수익, 약 6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음악 카탈로그, 1억 달러대 부동산 등이 포함된다.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의 초대형 흥행과 음원 재녹음 프로젝트, 공연 실황 영화 흥행 등을 통해 단순한 팝스타를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와 팝 음악계를 동시에 뒤흔드는 '파워 커플'
켈시 역시 NFL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포브스는 2025년 기준 켈시의 순자산을 약 7000만 달러로 추산했으며, 스팟랙에 따르면 켈시는 2026시즌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1년 12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집계된다. 앞서 두 사람은 2023년 9월 스위프트가 켈시의 가족과 함께 NFL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스포츠와 팝 음악계를 동시에 뒤흔드는 '파워 커플'로 떠올랐고, 지난해 8월 약혼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로이터도 두 사람이 지난해 8월 약혼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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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까지 스위프트와 켈시 측의 공식 결혼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외신들도 "MSG에서 7월 3일 대형 행사가 준비 중인 정황은 뚜렷하지만, 실제 결혼식인지 혹은 결혼 관련 행사인지 최종 확인은 되지 않았다"는 점을 함께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보도는 '확정'이 아닌 '강력한 정황이 제기된 결혼식 설'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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