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5개 행정구역 중 ‘대상’ 수상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행·관광 전문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실시한 ‘2026 한국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55개 행정구역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지표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온라인에 남긴 반응을 분석한 ‘소비자 체감형’ 평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국 2만9336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성 반응을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관광도시 인지도·명성과 방문객의 정서적 만족도를 나타내는 매력도 부문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경험 가치’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라는 게 송파구의 설명이다.
성과의 배경에는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이 있다. 구는 ‘더 갤러리 호수’, 잠실호수교 하부 미디어 전시공간 ‘호수교갤러리’, 미디어아트 조형물 ‘더 스피어’ 등을 조성하며 호수 일대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계절 축제도 관광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봄 ‘호수벚꽃축제’, 가을 ‘한성백제문화제’, 겨울 ‘루미나리에’와 ‘카운트다운’ 등 연중 관광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벚꽃축제 방문객은 약 901만 명으로, 서울시 인구 규모에 육박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증가세다. 송파 방문 외국인은 2023년 212만명에서 지난해 298만명으로 2년 새 약 90만명 늘었다. K-푸드 쿠킹클래스, 팸투어, 풍납시장·방이맛골 연계 도보관광, 야간 문화관광해설 등 체험형 프로그램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송파구는 앞서 ‘2025 서울시 관광특구 평가’에서도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와 지역경제 연계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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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송파구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 정책이 방문객에게 높은 만족을 제공한 결과”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관광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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