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다른 재산 공방 그만"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040 KOSPI 현재가 103,5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05% 거래량 317,899 전일가 104,600 2026.06.24 15:30 기준 관련기사 MBK "메리츠, 홈플러스로 이자만 수천억" VS 메리츠 "연체 이자는 리스크" 코스피·코스닥, 급락에 장중 매도 사이드카 후 상승 전환 MBK "메리츠, 홈플러스 파산 후 담보 회수만 중점" 에 김병주 회장 재산 규모 등에 대해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MBK는 2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메리츠는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운영자금 문제는 외면한 채, 또다시 사실과 다른 재산 공방으로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MBK는 "지금 논의의 핵심은 MBK파트너스의 운용자산 규모나 김병주 회장의 재산 규모가 아니다"며 "왜곡된 주장을 더이상 하지 말아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1만여 명의 임직원과 수많은 협력업체, 납품업체, 소상공인의 생계가 걸린 홈플러스의 회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K와 주요 경영진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이미 약 4000억원 규모의 재정적 부담을 감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메리츠가 홈플러스에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면 1000억원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달한 사실을 언급하며 "회생법원 역시 홈플러스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오는 30일까지 마련할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MBK는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MBK는 홈플러스와 일반노동조합 역시 공동으로 메리츠의 즉각적인 자금 지원을 촉구했다며 "홈플러스가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또 다른 입장문이나 공허한 공방이 아닌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리츠가 홈플러스 청산으로 수천억원의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지원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MBK는 "메리츠는 홈플러스 청산 시 원금 전액을 회수하는 것을 넘어 5000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을 얻게 되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회생에 필요한 2,000억원 운영자금 지원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가 25만 원짜리가 220만 원 돌파"…773% 상승했...
마지막으로 MBK는 "지금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왜곡된 재산 공방이 아니라 회생을 위한 행동"이라며 "메리츠가 진정으로 홈플러스 회생을 원한다면, 더 이상의 책임 전가를 중단하고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에 즉시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