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심 둬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주식이 부진하지만, 한국의 대미투자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까지 대미 투자에 대한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만약 SMR이 대미 투자처로 결정된다면 다양한 SMR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할 전망이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90,6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57% 거래량 3,053,656 전일가 89,200 2026.06.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9100선 마감…SK하이닉스 '대장주' 등극 한국, 500조 미국 투자 시작…수혜받을 주식은 [주末머니] 투자에 중요한 건 타이밍...기회가 왔다면 투자여력 4배까지 등 수혜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로 주목받는 SMR, 수혜주는[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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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구원은 올해 SMR 대표주들의 수익률은 부진하지만, 본질적인 가치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격적인 상용화 이전인 SMR의 우선순위는 인공지능(AI) 전력 시스템에서 우선순위가 밀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SMR의 본질적인 이점에는 변화가 없으며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유연한 전력을 지리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은 SMR만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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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관련 회사들이 실제로 착공에 들어가면서 스케일업(규모 확대) 등 실질적인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GE히타치, 테라파워 등 주요 회사들이 착공에 들어가며 기술이나 인허가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지만, 기가와트(GW) 급 스케일업과 초도호기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자금조달 리스크 문제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문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이 이런 리스크를 감당하는 그림이 최근 그려지고 있다"며 "일본은 GE히차티, 뉴스케일 등에 투자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며 한국의 대미 투자 1~2호 프로젝트로 SMR 선정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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