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2 반도체 클러스터 논의 마무리 단계…조만간 발표"
"용인 클러스터 지방 이전은 아니다…그대로 추진"
"초과세수, 지난 25조 추경 규모보다 클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호남·충청 지역에 제2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정책과 관련해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 확정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한 번에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 참석해 "현재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미 예고돼 있던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수도권에 더 지으려 해도 땅·용수가 없다"며 "그렇다고 (핵심 설비가) 해외로 갈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건설 추진 중인 용인 클러스터 이전이 아닌, 제2 클러스터를 만드는 개념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실장은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짓지 않은 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에 다 지은 뒤 다음 부지를 지으면 너무 늦기 때문에 조성사업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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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과 세수와 관련해선 올해 안에 중동 불안으로 집행된 25조원 규모 추경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실장은 "올해 중동전쟁으로 25조원 규모 추경을 편성했는데, 더 큰 규모의 초과 세수가 올해 내 들어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반도체 수요를 우리가 전력으로 서포트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며 설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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