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32강부터 중단 위기…담당자 스위스에서 협상
중계권료 급등·회생절차 신청 JTBC, 구조적 한계 드러내

북중미 월드컵을 중계 중인 JTBC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계권료 납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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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TBS에 따르면 JTBC는 이번 대회 계약 대금 일부를 기한 내 FIFA에 납부하지 못했다. 중계권료 급등과 스폰서십·재판매 등 권리 수익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재정 압박이 가중된 결과다. JTBC는 지난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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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32강 토너먼트 이후 경기의 한국 내 TV 중계는 중단될 수 있다. JTBC는 이번 대회 한국 내 전 경기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32강 진출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어 자국 팬들이 TV로 경기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김환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이 5월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환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이 5월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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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JTBC 담당자는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로 건너가 중계 유지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TBS의 취재 요청에 JTBC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튿날 공식 입장을 통해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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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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