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해남 반값여행' 3차 접수…예산 대폭 확대
여름 성수기 겨냥, 1·2차 참여자 재신청 가능
전남 해남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해남군은 오는 29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휴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땅끝해남 반값여행' 3차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땅끝해남 반값여행'은 해남을 방문하는 관외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해남군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인접 지자체인 강진군·영암군·완도군·진도군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개인과 팀 단위 여행객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여행 경비를 사용하면 환급 대상이 된다.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 팀 최대 20만원이다.
특히 이번 3차 사업은 청년층(관련 기준 적용) 신청자에 대한 우대 혜택을 강화했다. 청년 신청자에게는 환급률을 70%까지 확대 적용해, 개인은 최대 14만원, 팀은 최대 28만원까지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해남 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고 사진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1·2차 접수에서는 총 6,300여 개 팀, 1만 1,000여 명이 몰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남군은 이 같은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3차 사업의 예산을 기존 차수보다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3차 여행 인정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해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1·2차 참여자도 재신청이 가능해 해남을 다시 찾는 이들에게도 큰 메리트가 될 전망이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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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3차 반값여행은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차수보다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며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먹거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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