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숏폼을 찍는 국회가 아니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정상적인 국회를 복원시키기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반드시 국민의힘 몫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22대 국회 전반기에 더불어민주당은 관례를 무너뜨리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했지만, 과연 민주당이 법사위 운영을 잘했느냐. 정상적인 국회의 모습을 보여줬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2 김현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2 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전반기 민주당의 법사위 문제를 지적하면서 "정청래 전 법사위원장은 본인의 기분에 따라 증인을 퇴장시키고, 야당 의원이 본인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퇴장시키겠다고 겁박했다"면서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은 본회의 중 차명주식 거래를 하다가 수사대상이 됐고,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은 야당 간사도 임명치 못하게 철저히 독재로 일관했고 국정감사를 조리돌림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은 법사위 본령인 법률안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그 결과 강경파 중심으로 졸속 통과된 국회 증언 및 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법왜곡죄 신설안, 국민투표법 개정안 등 수 많은 법률이 본회의 단계에서 급히 수정되기도 했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라고 했다.

AD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법사위를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우리 당 몫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