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 협력 성과 인정…혁신 거점 입증

경희대학교가 정부의 핵심 대학 재정지원 사업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서울과 경기 지역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경희대 전경. 경희대학교

경희대 전경.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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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매우 우수', 서울시 '우수'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1차년도 사업 성과 목표 달성도와 추진 체계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경기도 사업에서 경희대는 미래성장산업(G7) 및 지역기반산업(GX) 전 분야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구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반도체 전문 기업 '솔브레인'과 협력해 판교에 개소한 '경희판교VI캠퍼스'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이곳을 중심으로 교육, 인큐베이팅, 멘토링, 장비 활용을 연계한 '순환형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개방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아울러 AI·빅데이터 분야의 'GAIA-LINK 운영협의체', '반도체 얼라이언스', '넷제로에너지 인프라 초광역 얼라이언스' 등을 잇달아 출범시키며 미래 지식산업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서울시 사업에서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서울시의 정책 기조인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미래혁신 성장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로드맵이 호평을 받았다.


경희대는 'Try Everything 2025', 'Smart Life Week(SLW) 2025' 등 서울시 주최 국제 박람회에 학생 서포터즈를 대거 참여시켜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의류·봉제 클러스터인 동대문구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희 패션 크리에이터 사업단'을 운영, 청년들의 트렌디한 감각을 전통 산업에 수혈하는 실천적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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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경희대의 학술 역량과 지역사회의 핵심 가치를 연계해 혁신을 이끌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2차년도에는 이미 구축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혁신과 현안 해결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경제적·사회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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