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3일 위지트 위지트 close 증권정보 036090 KOSDAQ 현재가 1,340 전일대비 89 등락률 +7.11% 거래량 252,533 전일가 1,251 2026.06.22 15:30 기준 관련기사 위지트, 최대주주 대상 40억 유증…"AI 반도체 호황 맞춰 생산능력 확대" 위지트,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8억…전년대비 87% 성장 위지트,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방산·우주항공·HBM 진출 박차 에 대해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기업이라는 기존 평가에서 벗어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으로의 재평가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유 중인 주요 자회사 지분가치 합산 규모가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만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평가다.
위지트는 1997년 설립돼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전문기업이다.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인 상부전극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인 증착, 노광, 식각 장비용 부품을 제작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위지트가 보유한 정밀 홀 가공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대형 패널과 웨이퍼 위 수많은 홀을 통해 가스를 균일하게 분사해야 하는 공정 특성상 높은 수준의 가공 정밀도가 요구되며, 이 기술력이 향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위지트는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약 95억원, 영업이익 약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16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감소는 자회사 파워넷의 기저효과와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분석됐다.
다만 최근 반도체 부품 장비 수요 개선으로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위지트는 TSMC와 샘플 5종 공급 및 2종 평가를 진행 중이며, 키옥시아와도 샘플 2종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YMTC 납품 이력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됐다. 밸류파인더는 보수적인 기준에서도 2029년까지 해외 매출이 500억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대주주 지분 확대와 자회사 가치도 주목할 부분이다. 위지트는 지난 5월 무상감자와 6월 약 4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인 제이에스아이홀딩스의 지분율을 기존 35.2%에서 38.9%로 높였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지트가 보유한 주요 자회사 지분 가치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자회사 파워넷 지분 37.7% 가치는 약 463억원, 티사이언티픽 지분 30.77%는 약 82억원, 한성크린텍 지분 3.51%는 약 37억원으로 추산됐다. 세 회사의 지분가치를 합산하면 약 582억원으로, 현재 위지트 시가총액 약 529억원을 넘어선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위지트는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기업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시점에 진입했다"며 "정밀 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공급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 해외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워넷, 티사이언티픽, 한성크린텍 등 자회사 지분가치만으로도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점은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성장성과 자산가치 재평가라는 두 가지 상승 요인이 동시에 작용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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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는 반도체 부품 사업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를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에서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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