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년 '글로벌 PM 서밋'서 협약 체결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53690 KOSPI 현재가 18,290 전일대비 340 등락률 -1.83% 거래량 71,198 전일가 18,630 2026.06.22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미글로벌, 창립 30주년 맞아 19일 '글로벌 PM 서밋' 개최 한미글로벌, 63빌딩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PM 마무리 "내 자식이 모르는 입맛, 여기 직원은 알아"…서울 송파 한복판 실버타운 가보니[르포] 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PM 업무 고도화에 나선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PM 서밋 2026(Global PM Summit 2026)'을 열고 AI 시대 PM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영국 터너앤타운젠드, 독일 뮌헨 공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설 AI 기술과 PM 시장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독일 뮌헨 공대 건설AI센터,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국립건축연구원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미글로벌은 양 기관과 AI 기반 건설사업관리 공동 연구과제 발굴, 국내외 기술 동향 조사, 글로벌 PM 시장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밋에서는 공동연구 기반이 될 구체적인 AI 기술 작동 방식과 실증 데이터가 공개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데이비드 와이솔 터너앤타운젠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 도입으로 PM 업무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AI를 통해 PM 업무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것이며 최대 과반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AI 가치는 인력 대체가 아니라 전문 인력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 보어만 독일 뮌헨공대 건설AI센터장은 BIM과 AI, 로봇공학을 결합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그가 소개한 기술은 사람이 BIM 프로그램과 연결된 AI 시스템에 설계 조건을 문장으로 넣으면,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모델링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AI가 BIM 소프트웨어 화면을 인식하고 조작해 벽체를 만들거나 개구부를 삽입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19일 독일 뮌헨공대 건설AI센터와 AI 기반 건설사업관리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용식 한미글로벌 사장, 정민 한미글로벌 전무, 안드레 보어만 뮌헨공대 건설AI센터장, 정부영 한미글로벌 전무. 한미글로벌
원본보기 아이콘보어만 교수에 따르면 이 기술은 벽체 생성과 개구부 삽입 모델링 테스트에서 86~95% 수준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현장 사진과 BIM을 결합한 AI 분석 기술도 소개됐다. AI가 현장 사진에서 거푸집, 비계, 기둥, 벽체 등 구조물을 식별하고 이를 BIM 데이터와 비교해 공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구조물 식별 정확도가 기존 방식보다 최대 50%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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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색스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국립건축연구원장은 AI가 PM 기업의 사업 방식도 바꿀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장마다 인력을 배치해 관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원격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가 PM 기업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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