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사법제도비서관에 박지영 변호사를 임명했다. 공석이던 자치발전비서관 자리에는 김태근 전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2일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비서관은 이날부터 사법제도비서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지영 당시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9 연합뉴스

박지영 당시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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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제도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신설된 직책으로 검찰개혁과 사법제도 전반을 담당하는 자리다. 박 비서관은 검사 보완수사권과 검찰개혁 등의 후속 과제를 맡게 된다.


박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춘천지검 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박 비서관은 법무부 검찰과에서 근무한 최초의 여성 검사다. 검사 퇴직 이후 2023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했고 내란특검에서 특검보를 맡았다.


한편 자치발전비서관으로 내정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참모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발전비서관은 이선호 전 비서관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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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으로 울산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을 맡았다.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울산경찰청 인권위원장도 역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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