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법제도비서관에 '내란특검보' 출신 박지영…자치발전비서관 김태근 내정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사법제도비서관에 박지영 변호사를 임명했다. 공석이던 자치발전비서관 자리에는 김태근 전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22일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비서관은 이날부터 사법제도비서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사법제도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신설된 직책으로 검찰개혁과 사법제도 전반을 담당하는 자리다. 박 비서관은 검사 보완수사권과 검찰개혁 등의 후속 과제를 맡게 된다.
박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9기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 대검 검찰개혁추진단 팀장, 대전지검·춘천지검 차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박 비서관은 법무부 검찰과에서 근무한 최초의 여성 검사다. 검사 퇴직 이후 2023년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활동했고 내란특검에서 특검보를 맡았다.
한편 자치발전비서관으로 내정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참모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발전비서관은 이선호 전 비서관이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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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으로 울산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을 맡았다. 울산시민연대 사무처장, 울산경찰청 인권위원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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