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무 복귀를 미루고 당분간 입원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 대표가 조속한 당무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당분간 더 (입원)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맞는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금일 퇴원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6.17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6.17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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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 대표는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서울 시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유로 입원한 바 있다. 박 비서실장은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의료진에 따르면 앞서 단식을 끝낸 직후 병원을 찾았을 때 검사 결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악화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추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건강 상태로 인해 제한적인 면회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서실장은 "정점식 원내대표는 입원 다음 날 면회했고, (오늘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던 여러 의원, 주말 간 지역 일정을 마친 여러 의원과 면회했다"면서 "가급적 통화로 하거나, 회복 후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했다.

박 비서실장은 또 장 대표가 당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선 "당 대표가 비서실장에게 당직 개편에 대한 검토 지시를 내린 바 없다"면서 "그에 따라 실무적으로 (당직 개편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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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서실장은 장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과 관련 "대표는 이번 주 내 무조건 복귀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 부분은 (치료) 경과를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당 대표의 건강 상태, 입원과 관련해 정치적 해석으로 연결 짓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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