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입원치료 이어가기로…"당직개편 검토한적 없어"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무 복귀를 미루고 당분간 입원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 대표가 조속한 당무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당분간 더 (입원)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맞는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금일 퇴원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서울 시내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유로 입원한 바 있다. 박 비서실장은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의료진에 따르면 앞서 단식을 끝낸 직후 병원을 찾았을 때 검사 결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악화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추가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건강 상태로 인해 제한적인 면회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비서실장은 "정점식 원내대표는 입원 다음 날 면회했고, (오늘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던 여러 의원, 주말 간 지역 일정을 마친 여러 의원과 면회했다"면서 "가급적 통화로 하거나, 회복 후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했다.
박 비서실장은 또 장 대표가 당직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선 "당 대표가 비서실장에게 당직 개편에 대한 검토 지시를 내린 바 없다"면서 "그에 따라 실무적으로 (당직 개편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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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비서실장은 장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과 관련 "대표는 이번 주 내 무조건 복귀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 부분은 (치료) 경과를 조금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당 대표의 건강 상태, 입원과 관련해 정치적 해석으로 연결 짓는 것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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