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위 차지했던 삼성전자 2위로 밀어내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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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 기준 SK하이닉스 시총은 2087조원으로 2078조원인 삼성전자를 소폭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2,892,000 전일대비 128,000 등락률 +4.63% 거래량 4,087,361 전일가 2,764,000 2026.06.22 14:28 기준 관련기사 [1보]SK하이닉스, 삼전 우선주 제외시 시총 1위 등극 'SK하이닉스 또 치솟았다' 코스피 9100선 회복…삼전·닉스 시총 30조원차 증권株, 거래대금 증가 수혜 누릴까 주가는 292만3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82%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0.71% 오른 35만6500원에 그치면서 양 사의 시총이 역전됐다.


다만 삼성전자는 우선주 시총이 184조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포함하면 여전히 삼성전자의 시총이 SK하이닉스보다 높다.

[속보]결국 1등 바뀌었다…SK하이닉스, 삼전 우선주 제외시 코스피 1위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200%가량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342% 오르면서 더 가파른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줄곧 국내 증시 시총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26년 만에 SK하이닉스에 왕좌를 넘기게 됐다.


최근 SK하이닉스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증권가에서는 ADR 상장이 현실이 되면 경쟁사 마이크론 수준으로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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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ADR 상장과 함께 가치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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