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전방위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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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이 검출되는 시기가 빨라지자 충남 보령시 보건소가 안전 주의보를 내렸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이나 갯벌 등에 노출될 경우에 감염된다.

해수 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시기에 첫 환자가 발생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증가한다. 올해도 경기도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간 질환, 만성간질환, 면역저하자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평균 1~3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이 나타나고 발열 후 24시간 이내에 하지 쪽에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감염 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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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화 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조리 시 바닷물 대신 수돗물에 깨끗이 씻는 등 안전한 식습관과 위생 관리가 필수"라며 "어패류는 85℃ 이상으로 가열하되 껍질이 열린 후 5분 더 끊이거나 증기로 9분 이상 쪄서 완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충청취재본부 오광연 기자 okh295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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