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면서 순회공연 개막
10개 읍·면·동 문화나눔 이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6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이 농암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회공연에 들어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경지회는 지난 19일 오후 농암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2026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 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읍·면·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농암면을 시작으로 문경지역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농암면 단오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주민 참여와 흥을 더했다.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 노래자랑을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승길 한국예총 문경지회장은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혜택이 지역 곳곳에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문화 향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가치는 공연장의 규모보다 주민들이 얼마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찾아가는 어울림한마당'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생활문화 정책의 대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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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구석구석으로 스며들 때 주민들의 삶의 질은 물론 공동체의 활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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