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 복귀해 당직개편 등 돌파 전망
당내선 여전히 반발 이어지는 모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정치에서 지도 체제 유지를 위한 진지전을 펴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선방'으로 자평하는 한편, 당무 복귀 이후 당직 개편을 검토하는 등 퇴진론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당내에선 계파·주자 간 입장 차로 공통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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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른 시일 내 당무 복귀를 추진 중이다. 그는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료진은 입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나, 장 대표는 하루빨리 당무 복귀를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당권파는 당권 사수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선방으로 규정한 보도자료를 냈고, 당직 개편도 검토 중이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10년 간 대표가 28번 바뀌는 악순환을 끊어내지 못하면 총·대선 승리는 없다"며 엄호에 나섰다.


당내에선 반발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선 사전 논의 없이 배포된 선거 결과 관련 보도자료에 관한 비판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선거 결과에 대해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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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요구는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당내 개혁·소장파 모임 대안과미래는 23일 조찬 회동을 연다. 친윤계 중심 연구 모임인 미래혁신포럼은 오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연다. 미래혁신포럼엔 복당을 노리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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