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사과·복숭아 활용 신제품 3종 공개
경북 상주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에 나서며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미드(Mead)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척양조장과 상선주조가 참여해 꿀을 발효해 만든 술인 미드를 소개했다.
특히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과 사과, 복숭아를 원료로 활용한 제품을 공개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보부스에서는 시음과 취향 투표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직접 제품을 맛본 뒤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며 상주 농산물이 지닌 풍미와 차별성을 경험했다.
참가 업체들은 행사 기간 유통업체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판로 개척 가능성도 타진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제품 문의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미드 신제품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양조업체가 2년간 협력해 개발한 결과물이다.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양조업체 대표는 "국내산 원료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미드 제품 역시 바이어 상담과 현장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정현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가 단순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브랜드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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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과 사과, 복숭아를 활용한 미드 개발은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의 새로운 사례로, 향후 특산주 시장에서 상주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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