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형 서거 50주기 추모식 발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후속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란의 핵무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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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형인 요니 네타냐후 중령의 서거 50주기 추모식에서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두 개의 역사적인 작전을 개시했다"며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와 '포효하는 사자(Roaring Lion)' 작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작전들을 이란의 사악한 정권의 위협을 막기 위해 시작했다"며 "이스라엘이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란 정권은 이미 핵폭탄을 보유하고 실제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핵심 국익을 지키는 데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성과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부 지역 방어를 위해 남부 레바논 안보지대 주둔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외교적 변화가 있더라도 이란의 핵무장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내가 총리로 있는 한 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레바논 종전 문제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이 파행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이날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후속 협상에 돌입했으나 교착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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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전황을 두고 양측의 충돌이 격화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 방치 시 이란을 직접 타격하겠다고 경고하자 이란 대표단이 반발해 협상장을 떠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CNN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은 협상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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