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와 협상, 하루 일정으로 진행"
오전 양자·오후 4자 회담으로 이행 방안 조율
양국 고위급 대표단 총출동해 후속 조치 논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이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국영 IRN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하루 동안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오전에는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 대표단과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카타르와 파키스탄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이란과 미국 대표단 간 4자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협상단에 포함됐다.
이란 대표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이끌고 있으며,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비롯해 압돌 나세르 헴마티 중앙은행 총재,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 차관 겸 이란 국영석유공사(NIOC) 사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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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헴마티 총재와 보르드 사장은 지난 4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종전 협상에도 참여했던 인물들로, 이번 회담에서는 종전 이행과 제재 완화, 에너지 수출 정상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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