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대상 하반기 3만5000원 지급
목욕·이미용 가맹점 이용 늘며 소상공인 매출에도 도움

경남 사천시는 오는 7월 1일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목욕·이·미용 바우처 지원금 3만50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목욕·이·미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목욕과 이·미용 서비스 이용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연간 지원금을 기존 6만 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지급 방식도 분기별에서 상·하반기 반기별 지급으로 변경했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사진 제공=사천시] 사천시가 오는 7월 1일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목욕·이·미용 바우처 지원금 3만5000원을 지급한다. 박동식 사천시장 사진

[사진 제공=사천시] 사천시가 오는 7월 1일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목욕·이·미용 바우처 지원금 3만5000원을 지급한다. 박동식 사천시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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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상자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가운데 1만여 명이 바우처를 이용하고 있다.

바우처는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은 목욕업소 27곳, 이용 업소 14곳, 미용업소 168곳 등 모두 209곳이다.


신규 대상자 가운데 아직 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등록상 1951년 이전 출생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지급된 바우처 지원금의 미사용 잔액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의 목욕·이·미용 바우처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과 이용률이 꾸준히 유지되는 만큼 제도가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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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복지정책은 시행 자체보다 지속가능성이 더욱 중요하다. 향후 이용률과 만족도, 예산 효율성, 건강 증진 효과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갈 때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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