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금융·해외 유통망 연계 지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21일 수은에 따르면 황기연 수은 행장과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K-푸드 수출 및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출금융 공동 지원 ▲수은 전대금융과 aT 해외 유통망 개척사업 연계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 협력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우선 수출금융 지원이 필요한 K-푸드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두 기관의 지원 제도를 연계해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국제식품박람회, 글로벌 K-푸드 페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aT의 현지 유통망 개척 사업과 수은의 전대금융을 적극 연계해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국내 식품 기업의 현지 안착과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전대금융은 K-푸드를 수입하는 해외 기업에 현지 은행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
수은은 aT가 운영하는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수은의 상생금융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K-푸드 기업의 수출 및 해외사업 금융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서는 금융과 수출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가 시장 확대의 핵심"이라며 "수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 영토를 한 단계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연 행장은 "두 기관의 금융·수출지원 경험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 플랫폼이 구축됐다"며 "중소·지방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농수산식품 수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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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은은 최근 5년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2조원 이상을 지원해왔다. 올해 3월에는 K-푸드 등 K-컬처 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8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중소·중견 기업에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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