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적용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 첫 개최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4,9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04% 거래량 2,656,228 전일가 95,90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보안·네트워크 AX 인재 키운다…교육비 전액 지원 [글로벌 AI 격전지 대한민국]④시급해진 K-AI, 로드맵 살펴보니…독파모 최종 2개팀 내년 2월 선정 SKT, 독파모 선행연구 기반 세미나 개최…"AI 관련 학생·개발자 소통" 이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가 아니라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새로운 주체로 삼는 'AI 전환(AX)'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SKT는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 방식을 AI에 학습시키면, 개발 지식이 없어도 AI가 실행 계획 수립부터 코드 작성·검증까지 대신 수행한다. 기획·마케팅 등 비개발 직군도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어 AI 활용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SKT는 올해 처음 연 사내 해커톤 '2026 SKT AX 챌린지'를 개최해 내부 호응을 얻었다. 직무·조직과 관계없이 총 54개 팀, 115명이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비개발 조직 구성원이었다. 회사 측은 "AI가 일부 전문 직군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맞게 활용하고 만들어 가는 역량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SKT 변화를 AX 변화 관리 조직인 'AI 보드'가 뒷받침하고 있다. AI 보드는 과제 관리와 문화 확산을 함께 맡는다. 과제 측면에서는 전사 플랫폼 'AXMS'를 운영해, AX 챌린지에서 발굴된 우수 과제를 패스트트랙으로 정식 개발과 현장 적용까지 연결한다. 문화 확산 측면에서는 이른 출근 구성원이 아침 식사 시간에 AI로 업무 과제를 풀고 활용 노하우를 나누는 'EBB AX CLUB'를 운영하고 있다.
김인수 SKT AI Board 팀장은 "구성원 개개인의 AI 활용 경험이 회사 전체의 일하는 방식 변화로 이어짐으로써 조직 생산성의 획기적인 향상,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까지 확장하도록 'AX 선순환'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T는 최근 AI 에이전트에 사번을 부여해 동료로 삼고 있으며, 구성원이 직접 업무 방식을 학습시키는 에이전트 제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사번을 받고 소속과 직무, 권한 등을 부여받아 입사부터 퇴사까지 사람과 유사한 절차로 관리된다. SKT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보안 접근 권한 규정 등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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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을 새로 짜는 'AX 샌드박스' 제도도 도입했다. 관성적으로 해 온 업무를 백지에서 AI 기반으로 다시 설계하는 사내 실험으로, 직급·부서 구분 없이 수평적으로 운영된다. SKT는 'AX 샌드박스'를 전사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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