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59가구 단지, 1045가구로 탈바꿈
공사비 8145억…'래미안 도곡 팰리스' 제안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이 연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459가구 9개 동 단지를 재건축해 아파트 10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8145억원에 달한다.
개포우성4차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가깝고, 단지 인근에 양재천과 대치동 학원가가 있다. 구룡초, 대치중, 숙명여중·고등학교도 주변에 있어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가운데서도 입지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제안했다. 도곡동 고급 단지 타워팰리스를 지은 삼성물산이 같은 도곡동에서 새 고급 주거 단지를 짓는다는 점을 강조한 이름이다.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손잡고 외관 설계와 조경을 특화하고, 양재천을 연결하는 고가 보행로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조합 원안 설계의 10개 주거동을 6개 동으로 줄이고, 단지 배치를 조정해 1045가구 중 865가구에서 양재천·대모산·구룡산 조망이 가능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가구당 약 4.6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2.8m 천장 높이도 적용한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91,5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24% 거래량 1,429,057 전일가 485,50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특별배당' 효과, 63만원까지 오른다…삼성물산 목표주가 줄상향[주末머니] 아파트·원전에 AI 인프라까지…발주 깨어나는 건설株[주末머니]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SK하이닉스, 247만원 신고가 은 지난해 개포우성7차, 최근 대치쌍용1차에 이어 이번 개포우성4차까지 수주하며 개포·도곡 일대 재건축 사업에서 래미안 브랜드를 잇달아 확보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전자 '특별배당' 효과, 63만원까지 오른다…삼...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타워팰리스로 시작된 도곡 주거 역사와 자부심을 이어가는 사업이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조합에 제안한 차별화 상품과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도곡을 넘어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