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클럽하우스 준공식 성황
조갑주 이사장 “회원들의 인내로 만든 기적”
이동환 고양시장 등 정·관계 인사 참석
역사전시관 현판식으로 전통 계승

대한민국 골프의 역사가 시작된 곳, 서울·한양컨트리클럽(서울·한양CC)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신축 클럽하우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조갑주 서울한양CC 이사장이 20일 클럽하우스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제공

조갑주 서울한양CC 이사장이 20일 클럽하우스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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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CC는 20일 오전 고양시 소재 클럽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주요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클럽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은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회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오랜 숙원 사업의 결실이다.


배우 최수종 회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난타 청명'의 북소리와 성악단 '이마에스트리'의 울림 있는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조갑주 서울CC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명재성 경기도의원, 오철규 대한골프협회 사무총장 등 정·관계 및 골프계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특히 대만 자매클럽 이사단 등 해외 내빈들도 참석해 대한민국 최고(最古) 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조갑주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클럽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신축 클럽하우스의 준공을 선포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기나긴 시간 동안 노후 시설의 불편함을 기꺼이 견뎌주며 이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내신 회원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골프의 상징인 서울·한양CC가 고양시의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그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공사인 은민에스앤디 정태용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클럽 발전에 공헌한 회원과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특히 준공 직전 라운드에서 홀인원과 이글을 동시에 기록한 노상부 회원에게 특별 패가 수여돼 장내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일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신축하우스 준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제공

20일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신축하우스 준공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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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는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클럽의 유구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 현판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클럽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시설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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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개장해 한국 골프의 산실 역할을 해온 서울·한양CC는 이번 신축 클럽하우스 준공을 기점으로 '포스트 100년'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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