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거리 응원 효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동반↑
하이볼·맥주·음료 인기…간편식도 판매 호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를 보기 위한 '조조응원' 인파가 몰리면서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편의점 매출이 최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광화문 인근 CU 편의점에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월드컵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광화문 인근 CU 편의점에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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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39,7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5.74% 거래량 105,721 전일가 148,200 2026.08.27 15:30 기준 관련기사 폐주유소의 변신…새 점포 모델 'CU Re:fuel' 선보인다 백화점서 '플렉스', 편의점서 한끼…유통가 상반기 훈풍, 달라진 소비 풍경 [클릭 e종목]장사 잘되는 'CU'…운영사 전망은 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전날 멕시코전 거리 응원 효과로 광화문 인근 10여개 점포 매출이 전일 대비 3.8배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얼음 332.5%, 생수 301.0%, 아이스드링크 266.6%, 탄산음료 154.5%, 아이스크림이 178.8% 늘었고, 주류에서는 하이볼이 514.3%나 상승했다. 맥주(234.1%), 와인(220.8%), 소주(174.4%) 등도 매출이 증가했다.


이 밖에 삼각김밥 165.8%, 샌드위치 102.3%, 김밥 101.5% 등 간편식을 비롯해 즉석 치킨 255.1%, 마른안주류 190.1%, 스낵류 177.4%, 빵 66.7% 등 안주와 간식 수요도 높았다. 물티슈 198.4%, 티슈 180.1%, 돗자리 303.3%, 선크림 151.4%, 보조배터리 104.5% 등 편의용품 매출도 신장했다.

예약 주문도 크게 늘어 멕시코전 당일 CU 픽업 주문 건수도 이달 평균 대비 5.2배 증가했다. 주요 픽업 구매 상품은 컵얼음, 생수, 김밥, 아이스드링크, 컵닭강정 순으로 나타났다.


월드컵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광화문 인근 GS25 편의점에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월드컵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광화문 인근 GS25 편의점에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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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멕시코전 당일 광화문 인근 매장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183.7%, 전날보다는 38%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693.7% 늘었고 무알코올 맥주(3972.6%), 하이볼(516.2%), 얼음컵(568.3%) 등도 크게 증가했다. 열기를 식혀줄 생수(270.7%)와 탄산음료(168.4%) 등도 인기를 끌었고, 경기 응원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는 수요에 도시락(142%), 주먹밥(83%), 샌드위치(106.9%) 등 간편식 구매 비중도 높았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광화문광장 인근 10개 점포의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전일 대비 304% 상승했다. 맥주 매출은 전날보다 173배 늘었고, 무알코올 맥주도 25배 상승했다. 이 밖에 이온음료(18배), 차음료(637%), 탄산음료(618%), 생수(510%), 얼음(334%) 등 마실 거리도 많이 팔렸다.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425,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24% 거래량 67,882 전일가 424,000 2026.08.27 15:30 기준 관련기사 정용진·정유경 계열분리 '마지막 퍼즐'은 인적분할, 왜? 신세계 남매 계열분리 '마침표' 찍는다…쓱닷컴 '인적분할' 신세계百, '뱅드신세계' 연다…와인 등 최대 80% 할인 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도 광화문 인근 점포의 매출이 전일(18일) 대비 최대 3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안주류(350%)를 비롯해 젤리(194%), 과자(146%), 라면(89%) 등 간편식과 생수(76%), 파우치음료(59%), 탄산·스포츠음료(58%)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맥주 매출은 143%, 얼음컵은 23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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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평일 낮 시간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오피스가,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응원 열기가 더해지며 인근 편의점들의 매출이 평소보다 크게 뛰었다"며 "점점 고조되는 국민적 관심에 맞춰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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