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은신처 존재도 부인
아프가니스탄이 파키스탄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은신처를 공습했다고 밝혔으나 파키스탄은 사전에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국 공군이 지난 18일 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와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 있는 IS 은신처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해당 기지(은신처)들은 특정 적대적 정보기관들과 협력해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계획하고 조직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치명적 공격의 발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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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파키스탄 정보방송부는허술한 수준의 드론이 영공을 진입했으나 즉시 식별한 뒤 격추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해당 주장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거짓"이라며 "테러리스트 은신처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장악한 영토 안에 있고 그곳에서 운영되면서 지원받고 있다"고 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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