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피 장중 550p '출렁'
미국·이란 협상 지연 비보
'차익실현' 매물도 영향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2포인트(0.13%) 내린 9052.42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9385.59를 찍었다가 오후엔 8831.7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은 1조6765억원은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7억원, 기관은 1조2316억원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3.32%), 금융(1.04%) 등이 오른 반면 건설(-4.79%), 의료·정밀기기(-4.29%), 전기·가스(-3.38%), 제약(-3.1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34%)는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2.94%), SK스퀘어(4.71%), 삼성전기(3.18%), 현대차(2.0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34.34포인트(3.43%) 내린 966.59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2억원, 487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8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5.00%)는 오른 반면 비금속(-5.45%), 금속(-5.12%), 기계·장비(4.69%), 운송장비·부품(-4.17%), 화학(-3.9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알테오젠(-4.33%),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1.28%), 레인보우로보틱스(-4.07%), 주성엔지니어링(-9.13%)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후 들어 급락한 이유는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 개시가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 협상 후속 실무 협의를 위해 예정했던 J.D. 밴스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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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휴전 협상 불안, 반도체 독주 및 소수 업종 극단적인 쏠림 현상으로 장이 밀렸다"며 "이번 주 코스피가 10% 넘게 폭등한 데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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