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25%↑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와 전세가 모두 오르고 있다. 지방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이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완연한 불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 전셋값은 최근 1년 만에 주간 기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일 부동산114 인공지능(AI) 시세 조사에 따르면 6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상승했다.
서울이 0.29% 뛰고, 경기·인천이 0.26% 오르며 수도권 일대가 0.27%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 0.09%, 기타지방이 0.13%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6곳, 하락 1곳으로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경기(0.31%) ▲전북(0.30%) ▲서울(0.29%) ▲전남(0.28%) ▲광주(0.20%) 등이 올랐고 유일하게 충남은 0.01% 떨어졌다.
5월 월간 전국 변동률은 0.53%를 기록하며 4월(0.49%)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월간 기준 ▲경기(0.76%) ▲서울(0.65%) 등이 전국 시세를 주도했다.
6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6% 상승했다. 서울이 0.32%, 경기·인천이 0.29% 올라 수도권이 0.31% 상향 조정됐다. 5대 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15%, 0.14%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6곳, 하락 1곳으로 상승세가 강했다.
지역별로는 ▲전남(0.42%) ▲세종(0.35%) ▲경기(0.32%) ▲서울(0.32%) ▲광주(0.21%) ▲울산(0.20%) ▲부산(0.20%)이 전주 대비 0.20% 이상 뛰며 오름폭이 컸다.
지난달 월간 전국 전셋값은 0.64%를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
부동산114 AI 시세 조사 결과, 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32%를 기록하며 최근 1년간 주간 기준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이 발표한 최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및 시계열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월세 역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통계정보(R-ONE)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올해 1월(2026년 1월=100) 대비 2.76% 상승했다. 전년 동월(96.16)과 비교하면 6.86% 오른 수준으로, 전국(3.54%)과 수도권(4.80%) 상승률을 모두 상회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배 이상 폭등한다, 지금 절대 팔지마"…월가 큰...
부동산114 관계자는 "향후 전셋값 안정을 목적으로 전세대출 규제 등이 추가로 강화될 경우 전세 수요의 일부가 반전세 또는 순수 월세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월세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월세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중산층 이하를 중심으로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