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일회성 비용에 2분기 적자 전망
하반기 OLED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주가↑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3,570 전일대비 40 등락률 +0.30% 거래량 6,055,322 전일가 13,53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리려면 자금부터 충분하게...연 5%대로 4배까지 LG디스플레이, 차량용 SW 개발 표준 'ASPICE' 인증 획득 좋은 기회 왔어도 자금이 문제...대응력 높이려면 이렇게 가 인력 효율화 비용 확대 반영으로 올 2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하반기 모바일 패널 출하 증가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개선에 힘입어 실적 회복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7000억원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11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기준 1020억원 적자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 부진은 본업 경쟁력 저하보다는 인력 효율화 비용 확대에 따른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인력 효율화 비용이 커졌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본업의 수익성은 1000억원 이상의 흑자가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LG디스플레이 연간 실적 전망도 일부 조정했다. 2분기 인력 효율화 비용 반영을 고려해 연간 매출 전망은 25조3000억원, 영업이익 전망은 1조2000억원으로 낮췄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패널 출하 증가에 따른 손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상반기 IT 부품 수급 문제로 전방 수요 변동성 우려가 존재하지만,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고가 제품 판매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상반기 IT 부품 수급 문제로 전방 수요 변동성이 우려되고 있으나 모바일 고객사의 고가 세그먼트 판매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패널 출하는 4분기에는 분기 최대치인 28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형 OLED 사업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V 시장뿐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용 OLED 패널 판매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 연구원은 "대형 OLED 부문은 2025년 600만대 초반에서 2026년 700만대 초반으로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TV보다 수익성이 더 좋은 게이밍 모니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소폭 상향한 1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비교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에 따른 주가순자산비율(PBR) 변화를 반영한 결과다.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 기준 0.9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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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연구원은 "비교 기업인 중국 BOE는 1.7배, 대만 AUO는 1.4배, 이노룩스는 2.3배 수준으로 LG디스플레이는 현저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일회성 비용이 일단락되고 하반기 모바일 및 대형 OLED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 의미 있는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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