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7표, 한국 94표…유네스코 무형유산 위원국 선거 쓴잔
아태 네 자리에 인니·필리핀·캄보디아 등
한국 세 차례 역임 뒤 재도전 실패
한국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정부간위원회 위원국 선거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위원국 네 자리를 놓고 캄보디아·인도네시아·일본·필리핀·투르크메니스탄과 겨뤘으나 탈락했다. 투표 결과는 일본 117표, 인도네시아 113표, 필리핀 106표, 캄보디아 97표 순이었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나란히 94표에 머물렀다.
2008∼2012년, 2014∼2018년, 2020∼2024년 세 차례 위원국을 역임한 한국으로선 아쉬운 결과다. 연임이 불가하고 임기 뒤 2년을 쉬어야 하는 규정에 따라 공백을 마치고 재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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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총회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 등 한국 대표단은 협약 운영 지침 개정·무형유산기금 운영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며 투명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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