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2박3일 베이징·다롄 방문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다롄을 방문한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1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중국 및 세계경제포럼(WEF) 측 초청으로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갖는다. 또 중국 고위급 인사와 회담을 갖고 경제 및 보훈 관련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국제사회에 우리 정부의 혁신경제 비전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최근 한중 간 고위급 교류 흐름을 이어감으로써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가에 따르면 김 총리는 WEF 포럼에 참석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서는 김 총리가 석사학위를 취득한 칭화대를 들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번 방중 계기에 시진핑 주석과의 예방은 성사되지 않았다.
당초 김 총리는 지난 3월 방중을 추진했었으나 당시 중동 전쟁 여파로 취소됐다. 김 총리는 지난 1월 국무총리로서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방미해 JD 밴스 부통령을 만난 데 이어 3월에도 미국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중 일정까지 더해 총리로서는 이례적으로 미·중 대상 광폭 외교 행보를 보인 셈이다. 특히 민간 항공사를 이용했던 이전 방미 일정과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공군기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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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당 대표 출마가 유력시되는 김 총리는 늦어도 내달 초께 사퇴가 유력한 만큼, 이번 방중이 재임 중 마지막 외교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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