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이 초호황기에 진입하면서 에이텀 에이텀 close 증권정보 355690 KOSDAQ 현재가 5,530 전일대비 180 등락률 +3.36% 거래량 217,870 전일가 5,350 2026.06.19 09:52 기준 관련기사 에이텀, AI 데이터센터용 'X86 서버' KC 인증 확보…하반기 본격 시장 공략 [클릭 e종목]"에이텀, 전기차 넘어 AI 데이터센터까지 확장" [클릭 e종목]"에이텀, 국내 유일 '평판형 트랜스'로 AI 데이터센터 게임 체인저로 부상" 의 자회사 청한전자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청한전자는 MLCC 전문 유통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19일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MLCC 산업에 대해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판가 인상 품목이 확대될 수 있고, 직납 판가 인상이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일부 LTA는 이미 체결됐다"며 "향후 MLCC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BoM 코스트(재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더 중요한 건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공급 리스크 관리"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MLCC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지는 배경으로 크게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제품 공급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소요되는 기간)의 장기화다. 고 연구원은 "현재 MLCC 공급 리드타임은 대부분 20주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거 일반 제품은 4주, 고사양 제품은 8주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저사양 제품까지 공급 기간이 20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요인은 MLCC 생산에 필요한 공정 장비 확보 지연이다. 고 연구원은 "대만 MLCC 업체 월신(Walsin)에 따르면 적층기 등으로 추정되는 고사양 장비의 리드타임이 1.6년까지 길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업체들이 장비 선확보를 위한 사전 발주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비 공급 병목 현상은 과거 2017~2018년에도 MLCC 공급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는 서버용 MLCC 생산 확대 자체가 공급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고 연구원은 "서버용 MLCC는 일반 MLCC 대비 제조 리드타임이 2~3배 길어 생산 확대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가 평년보다 적극적인 증설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유효 생산능력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MLCC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텀이 지분 60%를 보유한 핵심 종속회사 청한전자는 MLCC 전문 유통 및 기술 지원 사업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청한전자의 매출은 2024년 272억원, 지난해 312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330억원 이상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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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MLCC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청한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최근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공급망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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