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
'바로지원 한국어교실', '퇴직교원 연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서울시교육청이 퇴직 교원을 활용해 이주배경학생들의 1:1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다.
19일 시교육청은 한국어교육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와 기존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로지원 한국어교실'과 '퇴직교원 연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지역 이주배경학생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한국어교육 지원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특별학급이나 이중언어강사가 없는 학교에서는 입국 초기 중도 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 적응과 수업 참여를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기존 지원 사업의 규모 한계로 일부 학생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교육청은 거주 지역이나 학교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이주배경학생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퇴직 교원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바로지원 한국어교실'에서는 이주배경학생 비밀집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입국 후 6개월 이내 중도 입국·외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 맞춤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교원자격증과 한국어교육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국어 등 이해 중심 수업은 1:1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예술·체육 등 활동 중심 수업은 또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도록 해 학교생활 적응과 교우관계 형성을 돕는다.
'퇴직교원 연계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기존 교육청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의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이주배경학생 100여 명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을 통해 초·중등 퇴직 교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학생과 1:1 매칭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 2~3회(회당 2시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해 기존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학생의 학습 참여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청 산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 공무원연금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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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은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배움에 참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을 잘 아는 퇴직 교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필요한 학생 누구나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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