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AESC 등 공급 확대 추진
미·중 양대 시장 체제 전환

엔켐이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중국 공략을 본격화한다. 중국 주요 배터리 업체와 공급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올해 중국 전해액 판매량을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엔켐 중국 조장 공장 전경. 엔켐

엔켐 중국 조장 공장 전경. 엔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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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은 2024년부터 중국 주요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과 기술 검증, 품질 평가, 공급업체 등록, 공장 실사(Audit) 등 양산 공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켐은 CATL, AESC, SVOLT, 중치신능, 리센(Lishen) 등 주요 배터리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지역 전해액 판매량은 내부 사업계획 기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지역 전해액 판매량은 약 3만2000톤이다.

회사는 기존 고객사 공급 물량과 제품군 확대와 함께 신규 고객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일부 프로젝트는 샘플 평가와 기술 검증 단계에 있으며, 일부 고객사는 공급업체 등록과 품질 실사를 진행 중이다.


엔켐은 지난 5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국제배터리전시회(CIBF)에 참가해 주요 고객사 및 잠재 고객과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 전시회 이후에도 후속 기술 미팅과 프로젝트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켐은 중국 판매 확대를 통해 기존 미국 중심의 매출 구조를 미국과 중국의 양대 시장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동시에 저수익 물량 조정과 생산 효율화,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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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관계자는 "중국은 배터리 기술 변화와 수요 확대가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핵심 시장"이라며 "주요 고객사와의 공급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 개발을 병행해 중국 사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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