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배당' 효과, 63만원까지 오른다…삼성물산 목표주가 줄상향[주末머니]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강화 기대
원전·하이테크 건설 부문 수주 모멘텀도 긍정적
증권가에서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91,5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24% 거래량 1,429,057 전일가 485,50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아파트·원전에 AI 인프라까지…발주 깨어나는 건설株[주末머니]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SK하이닉스, 247만원 신고가 코스피 1%대 약세, 코스닥 보합권 에 대한 목표주가 줄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강화 기대와 함께 원전·SMR(소형모듈원전) 사업 성장성, 하이테크 건설 부문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린 결과다.
20일 증권가에 따르면 DS투자증권은 전날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6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같은날 LS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3만원으로 높였다. 이에 앞서 IBK투자증권은 3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삼성물산은 48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가 주목하는 핵심은 삼성전자의 지분가치 상승 및 배당 확대에 따른 삼성물산의 주주환원 강화 가능성이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분가치는 삼성물산 NAV(순자산가치)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투자포인트는 보유 지분가치 재평가와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에서 출발한다"며 "최근 핵심 계열사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 지분가치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NAV 재평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목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배당이 예상되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포함한 관계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 수익의 60~70%를 재배당한다"며 삼성물산의 2026년 주당배당금을 2만3050원(배당수익률 4.8%)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720% 증가한 규모다. 2027년에는 4만1030원(배당 수익률 8.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연구원은 시가총액 규모 210조원인 SK스퀘어와 비교해 삼성물산의 1차 시총 타깃을 100조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SK스퀘어의 배당 규모는 불확실한 반면 삼성물산의 대규모 배당은 예측 가능성에서 우위에 있다"며 "건설, SMR 등 자체 사업의 가치까지 감안하면 두 회사의 시총 격차는 과도하다.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이 알파를 모색하는 국면에서 삼성물산의 명확한 배당 정책이 좋은 선택지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본업인 건설부문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 2분기부터 평택 P4 마감·P5 골조 공사가 동시에 본격화되며 올해 하이테크 연간 수주는 기존 가이던스 6조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핵심 계열사 지분가치의 상승이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만드는 요인이긴 하지만, 건설 부문에서 원전, SMR의 가시적인 수주 성과에 따른 사업가치 재평가 역시 핵심 모멘텀으로 주가에 반영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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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하이테크 투자 사이클에 따른 본업 회복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며 "지분가치가 NAV를 끌어올리고, 배당수익이 주주환원 재원으로 전이되며, 본업이 하이테크 투자 사이클을 통해 회복되는 구간"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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