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일가 3세
마약 사건으로 징역형 집유 이후 돌아와
SK그룹 창업주 일가 3세이자 장손인 최영근(39)씨가 5년 만에 그룹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9월부터 SK그룹 지주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의 사저 겸 개인 연구소인 선혜원과 SK 고택 등 그룹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한 최씨는 현지 패션 브랜드 베라왕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관련 전공과 경험을 고려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씨는 고 최종건 창업회장의 손자이자 2000년 별세한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2011년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뒤 SK디앤디(SK D&D)에서 인사(HR) 담당 매니저로 근무했으나, 마약 사건 이후인 2020년 회사를 떠났다.
최씨는 변종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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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씨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SK그룹 중간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지분 5.32%를 보유하고 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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