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릿수 상승…1527.1원 마감

18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등의 영향으로 13원 넘게 급등했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환율,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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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7원 오른 1527.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6원 상승한 1525.0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1시경 1519원대로 상승 폭을 줄였으나 마감 직전 1530원 가까이 다시 오르며 5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케빈 워시 미국 Fed 총재 체제 하에 처음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동결이 이뤄진 영향이다. Fed는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하면서도, 점도표를 통해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금리 인상으로 바뀌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을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평가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0.215로, 100선 위를 유지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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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77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환율 방향성을 바꾸지는 못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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