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부산 등 6개 국적항공사
"터미널·환승동선·화물시설 의견 수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신공항 개항 이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공사들과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공항을 실제 이용할 항공사들의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공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은 18일 김해공항에 취항 중인 6개 국적항공사와 '가덕도신공항 항공사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 협의체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인 여객터미널 등 건축시설 기본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공항 주요 고객인 항공사의 운영 경험과 요구사항을 설계 과정에 반영해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트리니티항공 관계자와 공단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 추진 현황과 건축시설 기본설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설명했다. 항공사들은 라운지와 사무실 규모, 환승 동선, 화물처리시설 등 실제 공항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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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기본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업 초기부터 항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개항 이후 안정적인 공항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임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은 "공항을 건설하는 공단과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의 시선이 만나는 자리였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항공사와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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