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경북지부, 합동결혼식 개최

김종술 대구보훈청장, 축하선물 전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을 마련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도지부는 18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3회 국가유공자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전쟁이나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 부부 7쌍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가 18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3회 국가유공자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보훈청 제공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가 18일 안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제3회 국가유공자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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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느라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국가유공자 부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부부들은 오랜 시간 서로를 의지하며 삶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 온 이들이다. 이날만큼은 가족과 친지, 보훈단체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서 신랑과 신부가 되어 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는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부부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식장에는 가족들의 환한 미소와 축하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부부들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특히 오랜 세월 함께한 배우자들의 헌신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행사 전반에 담겼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종술 청장이 직접 참석해 신랑·신부들을 축하했다. 김 청장은 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식기세트를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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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속에서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가정을 지켜온 유공자와 배우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식기세트에 담긴 의미처럼 앞으로도 매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이 따뜻한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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