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합의로 유가 점점 떨어질 듯"
"관세 및 에너지 가격 상승효과 사라질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견이 대폭 늘었지만 실제로는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18,9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25% 거래량 589,271 전일가 119,200 2026.06.19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증권, ISA 가입자 160만명 돌파…"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 거래금 100兆시대지만…증권株 무작정 살 수 없는 이유 "삼전·닉스 너무 많이 올라 불안한데"…하반기 자금 이동 최대 수혜주는? 은 '6월 FOMC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수 있겠지만 금리 인상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Fed는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번 FOMC에선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견이 9명으로 증가해 연내 동결 및 인하 의견과 동수를 이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기준금리 인상 리스크는 이전보다 더 높아졌지만 삼성증권은 Fed가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 2회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이란 종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00달러 내외 수준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달 평균 83달러로 내려갔다.
관세 및 에너지 가격 상승효과가 사라지는 점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관세 및 에너지 가격 상승효과의 소멸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0.8~1.0%포인트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Fed가 기준금리를 한번 올리더라도 몇 달 내 다시 금리를 내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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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내 금리 인상을 제시한 이들은 매파적인 의장들로 추정되며 Fed 지도부를 포함해 올해 예상치 투표 권한을 가진 구성원 과반수는 여전히 동결 의견을 지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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