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함정·무인수상정 기술·동향 공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BISTEP 17층 대회의실에서 'K-해양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해군 지원 방안' 주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K-방산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해 해양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는 '국방혁신 4.0'과 국정과제인 'K-방산 육성 및 획득체계 혁신'을 통해 방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대 항만과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 기반을 보유한 부산이 해양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해군 정보작전참모부 훈련정책과 양창훈 대령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양 대령은 스마트 함정과 무인수상정, 해양 감시·탐지 기술 등 첨단 해양 무기체계의 발전 동향을 소개하고 K-해양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군의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이 부산형 해양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패널로는 ▲김태완 부산테크노파크 조선해양방산TF팀장 ▲이성환 부산시 방위산업TF팀장 ▲조성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홍성준 소나테크 전략기획본부장 ▲홍준석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산국방벤처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해양방위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과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 방산 생태계 조성 전략, 산·학·연·관·군 협력 체계 구축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과제와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논의 결과는 향후 부산시가 추진할 해양방위산업 정책 수립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정책적 의미도 적지 않다. 단순한 학술행사를 넘어 지역 산업 전략과 연계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전자 '최대 125조 특별배당' 나온다"…외국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김영부 원장은 "부산은 해군 작전과 해양 연구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로 해양방위산업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부산형 해양방위산업 육성전략 수립과 지역 방산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위산업은 더 이상 특정 산업 분야에 머무르지 않는다. 첨단기술과 제조업, 해양산업, 인공지능, 무인체계가 융합되는 미래 산업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대 해양도시인 부산이 조선·항만 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해양방위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지, 이번 세미나가 그 가능성을 가늠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