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대비 현장 중심 안전대책 마련

기장군이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주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방연 손수건 지원에 나선다.


18일 기장군에 따르면 소방청 통계상 화재 사망 원인의 60% 이상이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활량이 적고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한 영유아는 유독가스에 노출될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와 호흡기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의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용액이 도포된 방연 손수건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 대피훈련시 방연 손수건을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기장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 대피훈련시 방연 손수건을 활용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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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연 손수건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줄여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전용품으로, 어린이들이 긴급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보육시설의 화재 대피훈련과 연계해 방연 손수건 사용법을 직접 익히는 체험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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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군수는 "화재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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