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화분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아파트 베란다 미친 거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한 아파트 발코니 난간과 창문 주변에 수십 개의 화분이 들어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화분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 SNS 캡처

한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화분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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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너무 위험해 보여서 무섭다"며 '주변 세대에 피해를 준다'는 의견과 '자기 베란다인데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다'는 의견 중 어느 쪽이 맞는지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해당 글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은 "화분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저 상태로 물을 주면 아래층 사람들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저기서 화분 떨어져서 사람이 맞으면 사망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다", "화분에 벌레가 있으면 아래층까지 내려올 텐데 너무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내 집인데 무슨 상관이냐" "단단히 고정돼 있으면 문제 될 것 없다" 등의 반응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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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발코니 난간이나 외벽에 물건을 돌출 설치할 경우 관리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난간 외부에 별도의 구조물이나 화분 등을 사전 동의 없이 설치하는 행위는 관련 규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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